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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단장에 듣는다] ⑬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부단장 “글로벌 창업 르네상스 추진”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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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단장에 듣는다] ⑬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부단장 "글로벌 창업 르네상스 추진"


기술창업 중심 우수기업 발굴 및 투자연계에 중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창업에 대한 성균관대의 관심과 지원이 눈에 띈다. 최근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인근에 청년창업거점기지 ‘킹고 스타트업 스페이스’를 설립하는 등 청년창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개소와 동시에 20여 개 팀이 입주하는 등 창업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경환 부단장을 만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의 큰 로드맵을 들어봤다.



“설립 3년 차다. 연차가 얼마 되지 않아 매출이나 고용 실적에 있어서는 타 대학 대비 낮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창업지원단은 기술창업형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 근본적인 지향점이다. ‘글로벌 창업 르네상스’에 미션과 비전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기술창업을 지향하기에 성과가 단기간에 나타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단기적인 성과를 보자면 우리 창업지원단이 발굴한 기업들이 외부투자유치를 많이 받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만큼 기술적인 면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했다는 점을 외부에서 인정한 셈이다. 벤처캐피털, 팁스 등에서 실질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 창업지원단의 특징이 있다면.

“강력한 스카우터 제도를 들 수 있겠다.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수행 중인 43개 대학이 대부분 운영 중이긴 하나 우리가 잘하고 있는 이유를 들자면 현재 30명 정도의 기술 스카우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벤처캐피털리스트 등 기술별로 전문직원들이 포진해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한다. 지난해의 경우 21개 선정 기업 중 스카우터 추천기업은 11개 기업으로, 이들은 일반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매출, 고용창출, 투자유치 면에서 10배 이상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런 강점을 살려 스카우터 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

“지난해 10월 ‘킹고투자파트너스’라는 신기술금융회사를 설립했다. 자본금 117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털로 43개 창업선도대학 중 최대 규모일 것이다. 현재 투자를 위해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발굴한 기업들에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창업보육센터가 잘돼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인큐베이팅 공간이 73개 실로 전국 대학 중 톱3 규모다. 자연과학캠퍼스 산학협력센터에 조성된 넓고 깨끗한 공간으로, 졸업한 기업들 중 IPO에 성공한 기업도 있다. 이 밖에 창업 및 투자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인력들이 모여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 공학교육센터 기술창업 프로그램 등 학부에서부터 시작되는 기술창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창업에 대한 학교의 지원은 어떤가.

“학교의 5대 전략 중 하나가 창업이다. 대학의 수장인 총장님의 의지가 강하다. 재단에서도 창업에 대해 잘 지원하고 있다. 벤처캐피털 자본금 117억원이 바로 재단과 동문들이 모여 조성한 것이다. 향후 5년 동안 1000억원 규모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힘입어 창업에 대한 거번넌스가 모두 창업지원단으로 와있다. 창업교육, 창업사업, 투자사업 등으로 나뉘어 창업 전반을 관장한다. 학부창업부터 대학원창업, 교원창업 등 전사적으로 확산 중이며, 최근 대학원창업 실험실창업혁신단도 운영 중이다.”

-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대학인 만큼 교육기능에 주목해 교육관련 제도를 구축했다. 창업휴학제도를 마련해 3월부터 시행 중이다. 창업대체학점제도 등을 추진 중이며, 창업관련 교육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창업, 기업가정신 교육을 받은 학생이 지난 2년간 약 1000명에 달하고 올해는 40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추구하는 방향성은 교육으로 학교의 문화를 바꿔가자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창업선도대학, 실험실창업을 통해 직접적인 창업기업을 창출하는 성과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 우수성과를 꼽는다면.

“창업지원단 직원이 현재 23명이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원드롭, 딕스젠 등의 기업을 발굴해 이들로부터 30억원, 25억원 등의 투자연계를 해줬다. 지향점이 이런 액셀러레이팅이다. 지자체와 연계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 중이다. 경기도와 청년창업 드림캠프 사업을 연 2회 운영 중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 대학 내에 있는 특허가 1300개 정도 된다. 이 중 480여 개는 해외특허도 갖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 특허를 사업화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실제로 한 매체에서 발표한 국내 이공계대학 순위에서 카이스트 다음으로 우리 대학이 2위에 올랐다. 창업, 산학 관련 교육 및 실적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이뤄내 학교에도 기여할 것이다.”

- 향후 목표는.

“대학이 가지는 우선기능은 교육이다. 교육을 통해 대학의 문화를 앙트러프러너십 유니버시티로 바꾸고자 한다. 총장님을 비롯한 재단의 의지이기도 하다. 단순히 양적 확산뿐 아니라 질적인 강화에 힘을 실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강하도록 하고 현장방문 등 비즈니스모델 작성, 플랜설정 등 양과 질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문화가 바뀌면 결국 내부 구성원들의 창업촉진이 이뤄질 것이다.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창업이 늘어나 자신들의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학교의 발전, 국가경제의 발전까지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사회가 지닌 문제점들을 대학의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함께 풀어 나가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